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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의 개발일지

프로토콜 캠프 3+4주차 회고 본문

프로토콜 캠프

프로토콜 캠프 3+4주차 회고

maro0201 2023. 10. 8. 20:19

 어느덧 4주나 지났다. 추석 연휴가 있어 빠르게 지나간 3,4주였다. 3주 차에는 최종 팀빌딩 발표가 있었고 그동안 진행했던 리서치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팀적인 일정으로는 아는 PM분과의 미팅도 있었다. 4주 차에는 크립토 교육 세션(Nathan Lee, CSO of Factomind)이 있었다. 본격적인 프로덕트 빌딩이 시작되었고 각 팀들은 우선순위에 따라 작업을 진행해나갔다. 주제를 다듬는 팀도 있었고,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팀도 있었다. 프캠에서의 일정과 프로덕트 빌딩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회고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고 생각이니 이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

 

팀빌딩 마무리

 우선 팀빌딩이 마무리가 되었다. 팀빌딩 과정에서 아쉬운 점도 있었고 원하는 팀에 가지 못해 아쉬운 사람도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팀빌딩은 인적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모두가 만족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 성공적인 팀빌딩이었다고 생각한다. 팀의 색깔이 각자 다 다른데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있는 팀에 속한 것 같아 편하고 재밌게 지내고 있다. 다들 좋은 분들이고 열정이 가득하기 때문에 앞으로 함께 프로덕트를 만들어 가는데 사람 때문에 힘든 일은 없을 것 같다. (나만 열심히 하면 되는 걸로)

 

리서치 발표

 Xangle과 함께한 리서치에서는 아쉽게도 기고팀에 선정되지 못했다. 다들 정말 열심히 했지만 Xangle 분들의 마음에 들기엔 내용이 아쉬웠던 것 같다. 팀원분들이 그동안 고생한 걸 알기에 많이 아쉬웠고 발표 또한 준비한 내용이 많은데 시간제한이 있어 많이 못 보여준 것 같아 아쉬웠다. 발표 시간이 좀 더 많아 많은 내용을 보여줬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아쉽다는 말을 4번 연속으로 반복할 정도로 아쉽지만 덕분에 좋은 점들도 있었다.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프로덕트에 대한 이해가 증가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성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팀들의 리서치 발표를 들으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알게 되었다. 아직 난 개념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덕분에 알아야 하는 배경지식들과 키워드를 채워 넣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PM님과의 미팅

 쿠키독의 로드니 님의 인맥(?)으로 쿠키독과 유사한 프로덕트를 담당하셨던 PM님과의 미팅에 참석할 수 있었다. 처음엔 기술적인 궁금증을 풀러 갔지만, 나중에 아는 개발자분을 소개해 주신다고 하셔서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다. 이후엔 담당했던 프로덕트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어떻게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지에 대한 말들을 해주셨다.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들이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후엔 개인적으로 궁금한 Why Web3에 대해 물어보았다. 질문에 대해 많은 말을 해주셨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Web3 생태계를 좋아하고 재밌기 때문'이 이분의 Why Web3인 것 같았다. 대답을 듣고 뭔가 가장 마음에 드는 Why Web3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난 Why Web3에 대해 내가 여기서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좋아하고 재밌는 것보다 효율적인 것을 찾았던 것 같다. 언제나 추구하는 가장 큰 가치가 재미였는데 언제부턴가 현실에 순응하고 재미없지만 효율적인 일을 하고 있었다. 지금 당장 이 일이 재밌으면 그걸로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Web3는 내가 도전할 수 있는 게 많고 재밌으니까 좀 더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내 나름의 Why Web3가 아닐까

 

크립토 교육

 Factomind의 Nathan님이 직접 방문해서 교육을 해주셨다. 교육 내용은 Web3에서의 시장 전략과 최적화에 관한 내용이었다. 흥미롭고 재밌는 내용이라 지루하지 않았고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토큰 발행에 관한 통계나 Defi 실사용자 수에 관한 내용들이 재밌었다.(해당 내용들은 Factomind X에 가면 볼 수 있다.) 확실히 토큰이라는 변수 때문에 많은 장벽이 존재하지만 그만큼의 잠재성을 가진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내용들을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Web3 자체에 대한 협업 종사자분들의 교육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 언제나 좋은 환경과 교육을 제공해 주려 노력하는 운영진에게 감사한다.

 

Etc

 프로덕트를 개발하면서 있었던 일들과 생각들을 함께 정리하려고 했는데 너무 양이 많아질 것 같아 따로 쓰기로 했다. 당장 할 일들과 했던 것들, 앞으로 할 일들만 하더라도 너무 길어질 테니 빠른 시일 내에 추가적으로 써보는 걸로.[프로토콜 캠프] - 프로덕트 빌딩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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