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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의 개발일지
별거 안 한 거 같은데 5주나 지났다. 5주 차에는 별다른 일 없이 프로덕트 빌딩을 진행했고 크립토 교육 세션(AJ Park, Founder of Radius)이 있었다. 프로덕트 빌딩이 시작되고 한동안 정신없이 코드만 짰었다. 내가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이 쌓여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렸었던 것 같다. 그러한 점들을 반성하는 기회가 있었고 그에 따라 생각과 개발 방향도 달라지게 되었다. 늘 하는 말이지만 프캠에서의 일정과 프로덕트 빌딩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회고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고 생각이니 이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 주어진 상황에 맞게 개발하자 현재 RDB구축 자체가 안되어 firebase의 firestore의 NoS..

프캠이 시작되고 4주가 지나 팀빌딩이 끝난 후 프로덕트 빌딩이 가장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프로덕트 빌딩에 관한 현재 상황과 목표, 지금까지의 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대략적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3년 차 주니어 개발자가 나름의 최선을 다해 프로덕트를 개발한 내용을 기록할 예정이니 감안하고 봐주길 바란다. 현재 쿠키독의 프로덕트는 MVP 앱이 개발되어 있는 상태다. MVP 앱은 리액트 네이티브와 Firebase(DB, OAuth 등)를 이용해서 개발되어 있고 서버가 따로 존재하지 않아 인앱 결제나 지갑 로그인 같은 것들은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말 그대로 백엔드 자체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0에서 1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을 대략적으로 나열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언어 및..
어느덧 4주나 지났다. 추석 연휴가 있어 빠르게 지나간 3,4주였다. 3주 차에는 최종 팀빌딩 발표가 있었고 그동안 진행했던 리서치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팀적인 일정으로는 아는 PM분과의 미팅도 있었다. 4주 차에는 크립토 교육 세션(Nathan Lee, CSO of Factomind)이 있었다. 본격적인 프로덕트 빌딩이 시작되었고 각 팀들은 우선순위에 따라 작업을 진행해나갔다. 주제를 다듬는 팀도 있었고,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팀도 있었다. 프캠에서의 일정과 프로덕트 빌딩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회고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고 생각이니 이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 팀빌딩 마무리 우선 팀빌딩이 마무리가 되었다. 팀빌딩 과정에서 아쉬운 점도 있었고 원하는 팀에 가..
프로토콜 캠프에서의 2주가 흘렀다. 사실 저번주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특별한 일은 그다지 없었다. 팀 빌딩은 대부분 진행된 상태기에 각자 팀에서 이후의 프로젝트 준비나 리서치를 진행했다. 리서치도 대부분 마무리가 되어 가는 느낌이었고 난 새로운 기술에 대한 공부가 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스리슬쩍 빠져 열심히 공부했다. 공부하던 와중에 느낀 것들과 배운 것들에 대한 정리이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기보단 개인의 생각과 느낌을 쓰기 때문에 별다른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고 생각이니 이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르자 CookieDOG에 합류하고 백엔드 개발 기술 스택을 Java/Spring으로 하려고 했다. 그동안 했던 익숙한 언어와 ..
프로토콜 캠프에서의 1주가 흘렀다. 정신없이 지나간 일주일이라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억을 더듬어서 열심히 회고를 써보고자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고 생각이니 이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 네트워킹은 중요하지만 그냥 가만히 있고 싶다 새 학교를 갈 때에도, 새 학기를 시작할 때에도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친해지는 과정은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 첫날은 오후에 모여서 프로토콜 캠프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각자 자기소개를 진행한 뒤 저녁을 먹고 헤어지는 짧은 시간을 가졌다. 팀으로 참가한 사람들은 팀끼리, 개인으로 참여한 사람들도 같이 지원한 사람들끼리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내향형 인간인 난 그냥 그저 가만히 앉아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때 좀 더 적..
프로토콜 캠프 5기에 지원하게 된 과정과 지원서에 작성했던 내용,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면접 경험에 대해서 간략하게 작성할 예정이며 보고 참고하기보단 그냥 이런 경우도 있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면 좋겠다. (아마 딱히 도움이 되진 않을 것이다.) 지원하게 된 과정 프로토콜 캠프를 알게 된 경로는 드림플러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였다. 평소에 Web3에 관심이 있어서 구독하는 채널 중 한 곳이었는데, 특히 블록 깨기 시리즈를 통해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얻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채널에 프로토콜 캠프 모집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고 나니 현재 나에게 부족한 Web3 지식을 좀 더 보완할 수 있고, 내가 하고 싶었던 서비스를 처음부터 빌드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